초록집

*절대 광고가 아님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제가 키우는 사랑목이 탈모가 왔습니다. 원래는 꽃처럼 예쁜 이파리가 무성해서 둥근 모양이었는데 식물에 무지한 저의 불찰로 3주?정도 물을 주지 않자 급격히 탈모가 오며 노화되어 버렸던 것입니다. 사랑목이 사랑을 못받았구나... 불쌍하다 그래도 죽진 않았으니 어떻게든 소생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랴부랴 키우는법 검색해서 물도 주고 나름 볕 쬐도록 창가에 두기도 했더니 결국 새싹이 나고 분홍 이파리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아! 됐다! 이제 다시 풍성해지겠구나" 싶었던 기쁨도 잠깐, 더 이상 생장을 하지 않는 듯 예전 같은 풍성함이 되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기껏 자라난 새이파리가 맥없이 떨어지기까지...! 아 이거 왜이래... 나름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