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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추키우기 27일차! 쌈추에 털이 너무 많다!(LG틔운미니) 본문
요즘 사랑목과 루꼴라에 집중하느라 쌈추키우기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3번째 물갈이를 하며 영양제를 주었습니다.(사실 5일전에 물갈아줘야 했는데 넘 늦음...)
일단 27일차 쌈추 모습 한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괄목할 만한 성장입니다.
이제 농부는 얼굴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자랐군요.
근데 개체마다 크기가 상이한 게 좀 편차가 있어보이는 게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아마 제 추측으로는 어설픈 솎아내기가 원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엄청 거칠어보이고 쭈글쭈글한 개체들이 있습니다.
이거 열성 개체인가...

웬지 먹으면 안될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실제로 마트에서 사먹어본 쌈채소들은 매끄러웠고 저렇게 털이 많거나 주름이 많은 건 보지 못했었으니까요.
그리고 일단 식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로 컷해줍니다.

컷하자마자 와이프가 소리를 지르며 달려왔습니다.
"우와아아아아악!! 이거 왜 짤라아아아!!"
"아니 털이 너무 많이나서 이거 열성 개체 그런 거 아냐?"
"이게 무슨 열성 개체야! 자라면 다 똑같아!!"
"아니 다른건 작을 때도 이렇게 털 안 많았어..."
"이게 비정상이라는 증거 가져와!!! 절대 못 짤라!"
".... 뭐여 왜케 난리여;;"
그래서 비정상인가 정상인가 찾아봤더니...

같은 고민을 한 사람들이 있었고, 결론은 '쌈추에 난 털은 정상이다'였습니다.
열받은 와이프는 갑자기 잘린 쌈추를 물에 씻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린휴먼에게도 먹으라며 쪼가리를 찢어주었고 먹었는데 "오잉?" 꽤 맛있네요?
상추의 맛에 와사비향이 살짝 묻은? 쌉싸름하고 맵싸한 맛이었습니다.
오 이거 딱 삼겹살같이 기름진 고기 싸먹으면 정말 맛있겠다 싶더군요.


현재는 쌈추가 자란지 27일차이고 가이드 매뉴얼에는 한달차부터 수확이 가능하다고합니다.
크기를 보니 확실히 며칠뒤에 먹으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첫수확전 마지막 물청소를 해줍니다.
거의 2주만에 해주는 거라 그런지 물때가 많이 끼어 있더군요.


다행이도 찌들어 있는 상태는 아니니 휴지로 슥 닦아주면 쉽게 닦입니다.
역시 물도 고이면 썩는 모양입니다.
신선한 물로 채워주고 이번에도 영양제A,B를 넣어주었습니다.(근데 진짜 영양제 성분이 무엇일지 궁금...)

물탱크를 청소하고 깨끗한 물을 채워주니 새삼 제 기분이 다 상쾌해지는군요.
그린휴먼은 똥손이지만 나름 무언가를 관리해주는 것을 좋아한답니다.(관리받는 무언가에게는 공포)
이제 한달까지 4일 남았으니 딱 이번주 금요일에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직접 기른 채소를 먹는다니... 얼마나 보람찰까요? 기분이 벌써 설레어 오네요!
그린휴먼은 곧 삼겹살 먹방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삼겹살에 와인한잔하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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