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채소키우기/쌈추

LG틔운미니 물탱크 청소와 영양제 주는 방법

그린휴먼 2023. 6. 8. 23:42

어느새 쌈추키우기 14일차 돌입했습니다.(맨날 시작이 똑같은 건 느낌탓...)

 

물갈이 하며 물탱크 청소하고 영양제를 새로이 넣어주어야 할때입니다.

 

일단 14일차 현재 얼마나 자랐는지 중간보고 들어갑니다!

쑥쑥 자라려무나

한달째쯤에 수확이 가능하다는데 2주차에 이정도면 앞으로 성장속도는 훨씬 더 빠를것 같습니다. 

 

성인남성 기준 엄지손가락보다 큰 크기, 265사이즈 엄지발가락(?) 크기 정도... 아니 손가락 두마디정도 크기입니다.

 

그리고 성장이 더딘 좌상단, 우하단 녀석들도 느리지만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1. 물탱크 청소 방법


이제 물탱크를 청소해봅시다!

일단 첫째로 재배키트를 들어내줍니다. 그냥 물위에 둥둥 떠있는 상태이므로 가볍게 들어내주기만 하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집에만 있는 것이 뭐 더러울 게 있는가 싶지만 생각보다 물때가 많이 얼룩덜룩하고 물도 살짝 누리끼리하며(조명탓인가) 이물질이 둥둥 떠 있습니다.

 

물탱크의 하단에 보면 가로로 길게 홈이 파져 있는데요(빨간 화살표 부위) 그 부위에 손가락을 집어 넣고 살짝 들어올리며 몸쪽으로 당겨줍니다. 턱 같은 곳에 걸려 있기 때문에 들어올려 당기지 않으면 빠지지 않습니다. 혹여 힘으로 당겨버리면 물이 쏟아질겁니다.

 

물탱크 분리 모습

물탱크 안에 담긴 물을 버리고 양 사이드를 보면 날개모양의 체결 부위를 볼 수 있는데요, 손가락을 걸어 위로 열어줍니다.

 

그리고 흰부분을 들어내면 분리완료. 엄청 쉽죠? 그리고 물티슈나 휴지로 닦아내면 이물질은 쉽게 닦입니다.

 

그리고 신선한 물을 다시 채워주세요.

 

영양제는 물과 같이 투명하다

그리고 받아 놓은 신선한 물에 틔운미니용 식물영양제 A, B를 넣어줍니다. 무색의 물과 같은 식물영양제입니다.

 

처음 영양제를 줄 때 좀 더 걸쭉하고 희끄무레한 것을 예상했지만 전혀 다른 모습에 당황했었죠. 주면서도 이게 맞나..?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실제 자연상태에서는 맑고 투명한 담수에 식물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녹아 있으니까 이게 맞지 싶습니다.

 

참고로 영양제의 효과는 엄청납니다. 자고 일어나면 눈에 띄게, 진짜 엄청 눈에 띄게 자라 있습니다. 1~7일차까지보다 7~8일까지 단 하루가 성장량이 더 많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재배키트를 제자리에 얹어주고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포스팅도 마무리합니다.(라임 무엇)